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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편집 : 조은화
월드옥타 치바지회가 연길지회 창립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연길을 찾았다.
권호군 지회장과 김철 이사장을 비롯한 치바지회 회원 7명이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연길에 머물며 연길지회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회원사 및 현지 기업 방문과 지역 탐방 등 뜻깊은 교류 일정을 함께했다.
9월 11일에 열린 연길지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는 전 세계 17개 국가에서 모인 60여 명의 해외 한인 경제인과 중국 전역 26개 지회에서 참석한 110여 명의 회장단을 비롯해 지방정부 관계자와 지역 주요 단체 지도부 등 총 350여 명의 내외빈이 한자리에 모여 연길지회의 지난 20년을 함께 축하했다.
치바지회는 이번 연길 방문에서 봉산식품, 律哥直播, 길림성두만강제약유한회사, 범서방비닐유한회사, 커시안(可喜安) 등 연길과 도문 룡정지역의 기업들을 방문했다. 각 기업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사업 현황과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길림성두만강제약유한회사가 도문시 량수진에 개원한 「중국조선족두만강문화박물원」은 조선족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복합형 문화공간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장백산을 찾은 팀은 날씨와 운이 따라야 볼 수 있다는 천지를 한 번에 만나는 행운을 누렸다.
특히 이번 방문에 함께한 치바지회 회원 대부분에게 연변은 고향이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고향에서 직접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도시와 지역의 변화를 마주하며, 연변이 만들어가고 있는 새로운 모습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고향을 든든하게 지키며 자신의 자리에서 기업을 일구고 있는 멋진 기업인들이었다.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의 경제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새로운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연길 방문은 단순히 한 지회의 2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넘어, 고향의 오늘을 직접 보고, 고향을 지켜가는 기업인들을 만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특히 고향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기업을 일구고 있는 연길지회 회원들의 모습을 보며, 참석자들에게도 남다른 의미와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무엇보다 연길지회 회원들의 세심한 준비와 따뜻한 환대 덕분에 4일간의 일정은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함께해 주신 연길지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길지회의 창립 20주년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고향을 지켜가는 모든 기업인들의 힘찬 발걸음에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