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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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참가회원들

글&편집: 디지털위원회 조은화

2025년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월드옥타 일본 치바지회 서성일 지회장, 권호군 이사장, 김철 수석부회장을 포함한 16명의 회원이 중국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 청도를 방문했다.

청도를 방문한 치바지회 회원들

이번 방문은 치바지회와 청도지회가 지난 2022년 수원 세계대표자대회에서 MOU를 체결한 이후 이어온 교류의 결실로, 양 지회 간 첫 대규모 상호 방문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뜨거운 환대, 깊어지는 유대

도착 직후부터 청도지회는 진심 어린 환영으로 방문단을 맞이했다.

공항에 도착하자 반가운 환영 패널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호텔에 도착하니 또 한 번 환영의 메시지가 우리를 맞이했다.

공항으로 마중나온 청도지회 분들.

작은 정성들이 큰 감동이 되었고, 처음 만남의 어색함은 자연스럽게 따뜻함으로 바뀌었다.

비행기편이 제각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인원을 개별 픽업해준 세심한 배려는 치바지회 회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6월 8일 저녁, 안민수 청도지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회원이 환영 연회에 참석하여 따뜻한 인사를 나눴으며, 자연스럽게 이어진 교류 속에서 양 지회의 우정은 한층 더 두터워졌다.

8일 환영만찬회 집체사진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교류 – 주요 회원사 탐방

9일에는 청도지회 회원 40여 명과 함께 대형 버스를 타고 청도지회의 다양한 회원사를 방문하는 일정이 진행되었다.

버스에 오르자 청도지회 회원들이 먼저 한 줄로 앉아 우리를 반갑게 맞이했고, 자연스럽게 치바지회 회원들과 짝을 이루어 자리를 함께했다.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서 이동하며 나눈 이야기와 웃음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진심 어린 교류의 시작이었다.

회사 소개를 듣고, 현장을 함께 걸으며 느낀 공감은 곧 깊은 유대감으로 이어졌고, 서로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 한층 넓어졌다.

지면 관계상 모든 회사를 상세히 소개하긴 어려운 만큼, 몇 곳만 주요 포인트 위주로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 건강을 생각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친환경 패션-青岛麻艺服饰

자연 소재 ‘마(麻)’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패션 기업.

입구부터 따뜻한 내추럴 톤의 색감이 방문단을 맞이했고, 친환경적 가치와 실용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제품들은 단순한 의류를 넘어 철학을 담고 있었다.

제품소개를 하는 장초향 사장(오른쪽)
장초향 사장 가게내부.
마(麻)로 만든 양말 선물

◆ ‘인류와 사회의 행복을 위한 의료기술 혁신-青岛日出医疗科技有限公司

이 기업의 경영이념은 일본 경영의 대가 이나모리 가즈오(稲盛和夫)의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전 종업원의 물심양면의 행복을 추구함과 동시에, 인류와 사회의 진보 발전에 공헌한다”

회사를 관통하는 이 이념은 제품과 조직문화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회사에 들어서자마자 눈 피로 완화기, 무릎 관절 보조기, 비염 완화 산소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 샘플들이 진열돼 있었고, 전자제품의 개발 및 생산,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특히 제품 개발 주기가 평균 2~3개월이라는 설명에 모두가 빠른 실행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깔끔한 현장, 유연한 조직문화가 인상 깊었으며, 일본의 느린 개발 사이클과는 대비되는 점이 많았다.

기업설명하는 채홍길 사장
공장내부 참관
수면유도와 긴장완화에 좋다는 미니맛사지기 선물
공장앞 집체사진

◆ 조선족의 뿌리와 미래가 살아 숨 쉬는 공간-청도대원학교

“학교 앞에서 왜 버스가 멈추지?”라는 의문은 곧 감탄으로 바뀌었다.

이곳은 조선족이 세운 민간 사립학교로, 중국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중국국내 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배움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학교였다.

넓고 현대적인 캠퍼스는 여러 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었고, 학교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자 곧 먹먹한 감정이 몰려왔다.

“우리는 언제 조선반도를 떠나 중국으로 이주했는가?”

영상의 첫 문장은 이방인으로 살아온 삶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고, 그 뿌리에서 우러나온 감정은 일본에서 20년 넘게 살아온 여러 회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 학교의 가장 큰 강점은 유연한 교육 시스템이다.

정규 수업을 받는 국내생은 중국의 고등교육시험(高考) 응시 자격을 갖고 있으며, 외국 국적의 학생은 한국어나 영어 등 성적 반영 요소에서 유리한 조건을 가진다.

국제반은 영어·중국어·한국어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세계 각국의 명문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졸업생들이 청화대,서울대, 홍콩대, 워싱턴대 등으로 진학한 이력이 소개되었다.

특히 일본에서 자라 한국어와 중국어 모두에 익숙하지 않은 2세 자녀를 둔 회원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았으며, “우리 아이도 유학 보낼가?” 하는 기대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학교 설명하는 교장선생님
열심히 경청하는 회원들
학교정원 내부 집체사진

◆ 정성과 글로벌 마인드가 녹아든 식문화 기업-삼구일품김치

청도 지역에서 정통 김치를 생산하며 지역사회와 한식을 연결해온 기업, 삼구김치는 단순한 김치 공장이 아닌 문화와 미각을 잇는 다리였다.

위생 및 식품 안전 관리상의 이유로 공장 내부는 아쉽게도 견학하지 못했지만, 기업의 운영 철학과 수출 등 설명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삼구김치 측이 점심 시간에 맞춰 준비한 정성 가득한 한식 정식—직접 만든 김치와 장류, 그리고 다양한 반찬들—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특히 고추가루의 매운맛과 절임의 숙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김치는 고향을 떠올리게 했다.

삼구김치가 선정한 최고의 고추가루도 청도지회 김금란 명예회장네 고추가루이다.

무엇보다 이 기업은 단순한 청도지회의 회원사에 그치지 않는다. 일본 치바지회의 몇몇 회원들이 공동 투자해 일본 법인 ‘삼구김치’를 설립했으며, 현재는 리성 부회장이 직접 운영 중이다.

이는 치바지회가 실질적인 글로벌 협업으로 이뤄낸 첫 비즈니스 성과로, 이번 방문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고향의 맛 밥상

◆ 글로벌 액세서리 수출 전문기업-青岛唯尚首饰

15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자인부터 개발, 생산, 수출까지 원스톱으로 운영되는 액세서리 전문 기업이다.

한때 2,000여 개에 달했던 청도 지역 내 관련 업체들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가운데에서도, 이 기업은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현재 영미권 20여 개국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센스가 돋보이는 액세서리 선물

◆ 세심한 품질이 돋보이는 펫 제품 기업 – RealPet宠物服装

고품질 반려동물 의류와 용품을 자체 제작하는 브랜드로, 디자인 감각과 원단 선택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을 향한 확장 가능성도 엿보였으며, 특히 관심을 보인 치바지회 회원에게는 일본까지 샘플을 택배로 보내겠다는 적극적인 자세가 인상 깊었다.

리얼펫 관련상품 소개중

◆ 기타 방문 기업

  • 青岛世华廷明工贸有限公司: 다양한 제품 샘플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고, 요청이 있다면 어떤 사안도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다는 열정적인 대표님의 자세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감각적인 디자인의 손수건을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부분에서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 青岛恩美海皮革制品有限公司: 4층 규모의 자체 공장에서 생산라인이 끊임없이 가동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체계적이고 활기찬 작업 환경 속에서 제품 하나하나에 깃든 정성과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제품 설명 하는 世华廷明工贸 유향춘 사장(왼쪽)
유향춘 사장의 센스있는 손수건 선물을 고르는 회원들.
恩美海皮革制品 생산라인 내부.

또한 시간상 모든 일정을 전원이 함께하진 못했지만, 일부 회원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소그룹으로 나뉘어 움직였다.

이전 기사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된 이준송 수석부회장의 기업, 청도옥타 사무실, 그리고 채향숙 부회장의 의류 매장과 창고를 각각 방문하며 현지 비즈니스 환경을 더욱 구체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송 수석 회사내부의 샘플실
청도지회 사무국
채향숙 사장 고급패션 가게입구

청도지회 회원들의 명함은 아래 미니프로그램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小程序://WorldOKTA/OBQSXPGsjzIa96q

6월 10일, 공식 일정의 마지막으로 양 지회 간 ‘골프 친선 경기’가 열렸다.

청도의 푸른 하늘과 필드 아래, 청도지회와 치바지회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골프야 날아라, 희망을 안고!’라는 문구처럼, 이번 골프 라운딩은 비즈니스 교류를 넘어 마음까지 통하는 따뜻한 만남의 장이었다.

스코어보다는 함께 걷고 웃으며 나눈 대화가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 따뜻한 분위기는 단체 사진 속 환한 미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함께 써 내려가는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의 이야기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글로벌 한민족 경제 공동체’라는 월드옥타의 가치가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였다.

중국 청도지회는 14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업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언어는 조금씩 다를지 몰라도, 우리는 모두 같은 민족이었다.

생활하는 곳은 달라도 마음은 통했고, 국경은 다르지만 뿌리는 하나였다.

앞으로도 치바지회와 청도지회는 지속적인 방문과 협업을 통해 상생과 연대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다.

아름다운 만남이 든든한 동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선물교환 하는 회장들
(왼쪽 청도지회 안민수 지회장, 오른쪽 치바지회 서성일 지회장)
청도지회 회원이 직접 쓴 붓글씨.
노트와 펜 세트.
노트를 펼치면 멋있는 문구가 나옴.
이준송 수석 스쯔가방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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